[국제유가]중국 지표 부진 등 영향에 하락‥WTI 1.4%↓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 유가는 14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63센트(1.4%) 하락한 44.00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62달러(3.37%) 하락한 46.5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극심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유가에 부담을 줬다.

또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도 유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6%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