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직원들 공유경제 다가서다

9일 구청 강당서 전직원 대상 2015 공유문화 확산 직원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공유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공공분야에 공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9일 오후 3시 ‘2015년도 공유문화 확산 직원 교육’을 진행한다.

공유경제란 2008년 하버드대 로렌스 레식 교수가 정립한 개념으로 이미 생산된 제품이나 공간을 여럿이 공유하는 경제 모델이다. 자원의 낭비와 부의 집중을 낳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기존 시장 질서를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델이다.
지난해 열린 동대문구 공유서울 확산 직원교육

지난해 열린 동대문구 공유서울 확산 직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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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전 직원의 공유 인식 제고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유정책 추진을 위해 ▲공유경제의 개념 및 필요성 ▲공유경제의 사례와 다양한 쟁점 소개 ▲똑똑도서관 성공 비법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물건·공간·재능·정보 등 한정된 자원을 이웃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서울시가 직면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공유서울 정책을 직원들이 쉽게 이해, 동대문구가 공유경제에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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