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사진 전시회 열려

은평구, 한민족이 낳은 전설적인 영웅의 리더십과 봉사정신 계승하는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은평구청 본관 로비와 은평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대령의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영옥 대령(1919~2005년)은 독립운동가 아들로 미국에서 태어나 미군으로 2차대전에 참전, 유럽전선에서 모든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불패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인물.종전 후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부모의 나라에서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 재입대, 불패신화를 재현하며 크게 활약했다.
김영옥 대령 사진전

김영옥 대령 사진전

원본보기 아이콘

또 그는 6.25전쟁 중에도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등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전역 후에도 입양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국가 최고 무공훈장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미국역사상 최고의 전쟁영웅 16인 중 1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