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마을 장터 열린다

도봉구 창2동, 12일 오전 11~오후4시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체험부스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은 12일 ‘제3회 거리음악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창2동 경로잔치 및 행복나눔장터추진위원회(위원장 서대식)가 주최하는 행복나눔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창파출소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 열린다.지역 주민, 협력기관, 공연 재능기부자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거리음악회가 마련된다. 사물놀이단의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밸리 댄스, K-pop 댄스, 뮤지컬, 민요, 색소폰 연주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양말인형 만들기, 친환경 받침·천연비누 제작, 페이스 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심리 상담 부스 ‘나를 발견하기’에서는 10대 청소년 고민 상담이 진행되고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 놀이터가 개장한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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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교환·판매하는 행복나눔장터가 열리며 주민, 학생, 지역단체, 종교단체, 기업 등이 참여한다.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 10월 열릴 창2동 경로잔치에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행복나눔장터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마련하고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체험활동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서대식 추진위원장은 “창2동 행복나눔장터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웃 간 화합·소통·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참가신청은 1365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을 통해 가능하다. 창2동 주민센터(2091-570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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