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노트북' 내년 초에 나온다…삼성 협력 관심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휴대전화 제조사 샤오미가 내년 1분기께 첫 노트북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샤오미가 내놓을 예정인 노트북은 애플의 맥북, 레노버의 씽크패드 등을 겨냥한 것이다. 소식통은 샤오미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위해 삼성전자와 논의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부문까지 논의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립 5년만에 중국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로 거듭한 샤오미가 노트북을 시작으로 PC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특히 삼성과 샤오미가 손을 잡을 경우 삼성의 스마트폰 의존도 축소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