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하먼 "에이스, 또 에이스~"

브라이언 하먼이 더바클레이스 최종일 두 차례나 홀인원을 터뜨린 뒤 에이스를 의미하는 카드 2장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에디슨(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브라이언 하먼이 더바클레이스 최종일 두 차례나 홀인원을 터뜨린 뒤 에이스를 의미하는 카드 2장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에디슨(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존디어 챔프'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하루에 홀인원을 2개나 터뜨렸다는데….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 플레인필드골프장(파70ㆍ7030야드)에서 끝난 '플레이오프(PO) 1차전' 더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다. 3번홀(파3ㆍ183야드)에서 먼저 7번 아이언으로, 14번홀(파3ㆍ218야드)에서는 4번 하이브리드로 홀인원을 작성했다. 하먼은 "얼떨떨하다"며 "하루에 두 번이나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환호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사상 세번째다. 1955년 인슈어런스시티오픈에서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던 빌 웨든(미국)이, 2006년 리노타호오픈에서는 미야자토 유사쿠(일본)가 하루에 두 차례나 홀인원의 짜릿함을 맛봤다. 2014/15시즌 PGA투어에서 나온 홀인원 수는 총 41개다.

이번 대회까지 122경기에 등판해 지난해 7월 존디어클래식에서 드디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이날은 홀인원 2개와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2타를 줄여 공동 30위(2언더파 278타)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62위, 무난하게 100명이 나가는 'PO 2차전'에 진출했다. 하먼은 "오늘 밤 뉴욕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걱정"이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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