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27일 국회서 남북경협보험 개선 세미나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정기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벽국 새누리당 의원,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보장없는 남북경협보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남북경협보험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도발로 인한 군사적 대치 속에서 남북간 극적 합의가 이뤄지는 등 남북관계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남북경협보험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발제를 맡은 신동호 상명대학교 보험학과 교수는 ▲(사업정지 후 재개된 경우) 실질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규정을 마련하고 ▲약관상 담보위험에 간접수용 규정을 추가해 군사 정치적 조치가 공단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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