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5일만에 660선 회복

'로엔' 外人 매수 10% 급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 매수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수는 5거래일만에 66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 오른 667.4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933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2억원, 79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10% 급등했다. 이어 유통업종 6.55%, 방송서비스업종 5.65%, 통신방송서비스 5.32%, 정보기기업종 4.76% 등이 동반 상승했다.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 업종은 없었다.

로엔 과 CJ E&M 이 외인 순매수에 힘입어 각각 10.60%, 8.54% 급등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 7.98%, 동서 7.98%, 컴투스 5.58% 상승폭을 나타냈다. 메디톡스 한 종목만 1.05% 내린 50만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945개, 하락종목은 108개로 집계됐다. 상한가종목은 5개, 하한가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