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다채’

"가을이 오는 소리, 도서관에서 만나세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립도서관은 9월 한달동안 ‘서로서로! 독서로’라는 주제로 2015년 가을맞이 독서의 달 행사를 펼친다. 9월 3일부터 25일까지 문예회관 3층 문화의 집에서는 추억의 사진 인화행사가 계속되며, 16일부터 30일까지 책읽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손안애서’ 수상작 전시회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매년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는 읽은책 바꿔보기 행사는 9월 19일 오후 2시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또한 김선우 시인을 초청, 인문학 특강이 24일 실시되며,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영화 상영이 5일과 12일 각각 펼쳐진다. 특히 여행스케치와 자전거를 탄 풍경 등이 출연하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음악회’ 가 10월 1일 열릴 예정으로 초가을 아름다운 계절의 향연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올해 도서관을 이용한 다독자 표창과 함께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권장도서목록, 전자책 이용법 등이 수록된 안내책자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평상시 도서관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립도서관(061-530-589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