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부부 32년 결혼 생활 종지부…마침내 이혼 합의

서정희(왼쪽) 서세원.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서정희(왼쪽) 서세원.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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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마침내 파란만장한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립됐다.1시간가량 이어진 조정을 마친 뒤 서정희 측 변호인은 한 매체에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산분할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조금 있었지만 앞서 합의한 내용이 있어서 이행까지 시간이 걸린 것 뿐,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들과 서정희가 참석했고, 서세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개그맨 서세원은 CF모델 출신 배우 서정희와 1983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원만하지 않았으며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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