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의성지청장 관사서 사망…이유는?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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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재호(47)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21일 오전 경북 의성에 있는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안방 침대에서 반듯하게 누운 자세였다고 경찰은 밝혔다.남 지청장이 정상적인 시간에 출근하지 않자 검찰 직원이 관사를 찾았다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외상이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남 지청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9년 사법연수원 28기를 수료했다. 남 지청장은 광주지검, 인천지검 검사와 부산지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월 검찰 정기인사에서 의성지청장으로 부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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