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서지, 한강여름캠핑장 30일까지 연장운영

여의도·뚝섬 캠핑장 30일까지 연장운영…일요일~목요일간 피크닉 이용도 가능

▲여의도 캠핑장 전경(제공=서울시)

▲여의도 캠핑장 전경(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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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여의도·한강여름캠핑장을 연장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한강여름캠핑장을 운영하기로 계획한 바 있다. 그러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이후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시는 여의도·뚝섬 캠핑장을 연장운영키로 했다.캠핑장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ncamp.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텐트 대여료는 1개동에 2만원이며, 기타 캠핑용품도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숙박이 부담된다면 캠핑장에서 당일 방문을 통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피크닉은 일요일부터 목요일 까지(오후5시~10시) 운영되며, 입장료는 초등학생 이상 1인 3500원이다,

고홍석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여름 막바지에 한강에서 열대야도 이겨내고 연장된 한강여름캠핑장에서 여유로운 여름피서를 향후하며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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