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메르스 의심신고…중동 입국 의심환자 3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는 최근 중동 두바이를 다녀온 3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38)는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에 자진신고했고, 현재 메르스 1차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복지부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해 지난달 1일부터 메르스 의심신고를 한 중동 입국자는 39명으로, 이 가운데 36명이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2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국내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달 6일부터 이날까지 46일째 나오지 않고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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