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수시가이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수시 전형 간소화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실기위주로 전형 유형을 간소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전형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118명을 뽑는다. 모든 학과(전공, 학부)는 교차 지원이 가능해 예체능계열을 포함해 문과 학생이 자연계열, 이과학생이 인문ㆍ사회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309명에서 335명으로 증원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내 6개 전형 방식을 통일했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만 3배수를 뽑고, 2단계 서류평가(60%)와 면접(40%)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병우 입학처장은 "지난해에 비해 면접 비중을 줄임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하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과 학생부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1단계 학생부 교과(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문제풀이형으로 진행되며 고등학교 교과내용 범위 안에서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사회현상이나 가치관 등을 평가하는 일반영역 5문항이 출제된다. 학생은 5문항 중 2문항을 선택해 답하면 된다.학생부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으로만 선발하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있어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 과목에서 2개 영역 등급 합이 8(간호학과는 6)이하여야 한다.
실기위주전형에서 스포츠우수인재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은 처음으로 두 단계로 나누어 선발한다. 각 전형별로 경기실적과 면접, 실기고사 등을 달리해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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