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어축제에 놀러오세요”

[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전어축제 29~30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서 개최

<보성전어축제가 29일부터 이틀간 율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전어잡기 모습.>

<보성전어축제가 29일부터 이틀간 율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전어잡기 모습.>

원본보기 아이콘

가을의 진미 ‘전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제11회 보성전어축제’가 29~30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정수)가 주관하는 전어축제는 득량만에서 갓잡아 올린 전어를 테마로 체험형 위주의 오감만족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전어잡기, 갯벌에서의 꼬막캐기 체험, 전어요리 시식회 등 신나는 체험 행사와 전어축제 노래자랑, 불꽃놀이, 관광객 어울마당,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지하암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수를 사용하는 율포해수풀장에 전어를 풀어놓고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전어를 잡아 회와 구이로 맛볼 수 있는 체험형 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청정바다 득량만에서 잡히는 가을전어 대가리에는 참깨가 서 말이나 들어 있어 돈이 아깝지 않다는 말처럼 전어(錢魚)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전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골다공증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시력 향상,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정정수 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관광객들께서 보성전어축제장을 찾아 오감이 만족되는 힐링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