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17일 총선 투표 시작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현지시간)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총선 투표가 시작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민들은 오전 7시부터 국회의원 225명을 선출하는 총선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18일 결과가 발표된다.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1500만명이다.이번 총선에서는 마힌다 라자팍세 전(前) 스리랑카 대통령이 총리로 선출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자팍세는 지난 1월 대선 패배와 함께 국민의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고 권력을 남용한 지도자로 낙인찍혔지만 26년이나 끌어온 내전을 종식시킨 국민 영웅으로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이 강하다.

라자팍세는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현(現) 대통령이 지지하는 라닐 위크레메신게 총리와 총리직을 놓고 경합한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통일국민당(UNP)을 비롯한 범여권이 의석을 늘려 여소야대 상황이 뒤집어지고 정치적 안정을 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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