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시 구글 넥서스폰 이렇게 생겼다

▲LG전자 차세대 넥서스폰 렌더링 이미지(출처:온리스크, 유스위치)

▲LG전자 차세대 넥서스폰 렌더링 이미지(출처:온리스크, 유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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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오는 10월 구글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넥서스폰의 이미지가 잇따라 유출됐다.넥서스는 구글이 휴대폰 제조사와 손잡고 출시하는 레퍼런스폰으로 순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다. 차세대 넥서스폰에는 안드로이드M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넥서스폰은 LG전자와 중국의 화웨이가 제조를 맡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구글 넥서스폰을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IT전문 트위터인 유스위치와 온리크스는 최근 LG전자와 화웨이가 제작하는 넥서스폰의 이미지를 잇따라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는 제조사가 케이스 등 써드파티 액세서리 제조사에게 보낸 청사진을 기초로 제작된 것으로 실제 제품과 외형이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화웨이 넥서스폰은 QHD(1440×2560) 해상도를 지닌 5.7인치 화면을 탑재했으며 전면에 듀얼 스피커를 내장한 것으로 보인다. 또 USB-C타입의 포트를 지원한다. 후면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돼 있다.

▲화웨이 차ㅔ대 넥서스폰 렌더링 이미지(출처:온리스크, 유스위치)

▲화웨이 차ㅔ대 넥서스폰 렌더링 이미지(출처:온리스크, 유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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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넥서스폰은 QHD 해상도의 5.2인치 화면을 채택했으며 화웨이와 마찬가지로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돼 있다.

구글은 전통적으로 10월에 넥서스폰을 개발해 왔다. 올해에도 이변이 없는 한 10월체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LG전자와 화웨이 두 곳에서 제작하는 넥서스폰의 크기가 다른 만큼 제품별로 타깃 시장이 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유출된 5.2인치와 5.7인치 이외에도 5.5인치 파생 모델도 내놓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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