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강렬한 등장…'여신이 따로없네'

용팔이 김태희. 사진=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용팔이 김태희. 사진=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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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김태희가 '용팔이'에 깜짝 등장했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연인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여진은 연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의문의 차량들로부터 추격을 받는다. 결국 여진의 연인은 사고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고 여진은 장례식에 참석했다. 이후 여진은 아버지를 분노에 가득찬 눈빛으로 바라보다 창문을 넘어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이후 여진은 병상에 누워 잠든 모습을 보였고 6일 방송된 2화에서 여진은 여러 번의 발작을 한 뒤 결국 깨어나게 된다.

병실을 관리하는 간호사는 여진의 이상을 감지해 그곳으로 뛰어갔지만, 여진은 자리에 없었다. 이때 여진이 병실 침대 한곳에서 손엔 깨진 화분 조각을 들고, 옷엔 피를 묻힌 채 나오면서 독기어린 눈빛으로 자신의 목에 깨진 화분 조각을 들이대며 "가까이오지마"라고 외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여진을 연기한 김태희는 가녀리고 애처로우면서도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주원, 김태희, 채정안, 정웅인, 조현재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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