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안타' 두산, 3위 도약…한화 5연패 마무리(종합)

선발 전원안타 기록한 두산 베어스 선수단 [사진=김형민 기자]

선발 전원안타 기록한 두산 베어스 선수단 [사진=김형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두산이 넥센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한화는 최근 5연패를 끝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15-5로 이겼다.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리그 3위(54승 42패)에 올랐다. 반면 3연승 기회를 놓친 넥센은 4위(54승 1무 43패)로 내려앉았다. 0-0 팽팽한 균형은 4회말 깨졌다. 두산은 6안타 9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현수(27)의 볼넷과 데이빈슨 로메로(29), 양의지(28)의 연속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무사 만루기회에서 상대 실책과 허경민(25)의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1사 이후에는 민병헌(28)이 3타점 3루타, 박건우(25)가 중전안타를 보태 7-0으로 달아났다. 이후 넥센의 두 번째 투수 하영민(20)의 폭투와 양의지의 유격수 희생땅볼로 두 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두산 외야수 박건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째 투수 윤명준(26)이 2이닝 1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4승 6패)가 됐다.

대전에서는 홈팀 한화가 LG를 4-1로 꺾고 5연패를 끊었다. 시즌 49승 49패로 순위는 6위를 지켰다. 지난 2일 입국 후 나흘 만에 선발 등판한 한화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30)가 9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반면 4연패에 빠진 LG는 시즌 42승 1무 56패로 9위에 머물렀다. LG 선발 헨리 소사(30)는 5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7승 9패)가 됐다.

kt는 광주 원정에서 KIA를 7-2로 제압하고 최근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32승 66패. 3연패한 KIA는 47승 50패를 기록했다. kt 내야수 앤디 마르테(32)는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외야수 이대형(32)도 5타수 5안타 3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kt 세 번째 투수 고영표(24)는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선두 삼성은 포항 홈경기에서 SK를 14-8로 제압했다. 17안타를 때린 삼성은 시즌 60승(38패) 고지를 밟았다. SK는 시즌 47승 2무 46패로 5위를 지켰다. 내야수 박석민(30)은 4안타, 지명타자 이승엽(39·2타점)과 내야수 백상원(27·4타점)도 각각 3안타 경기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장원삼(32)은 5이닝 7피안타 5실점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8패)째를 따냈다.

NC는 마산 홈에서 롯데를 8-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NC 내야수 에릭 테임즈(29)는 멀티홈런 포함,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3-2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20)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고,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33·34호 홈런을 친 테임즈는 선두인 넥센 박병호(29·36개)를 두 개 차로 추격했다. NC는 시즌 전적 54승 2무 41패로 2위를 지켰다. NC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3패)을 챙겼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4패(2승)째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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