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강두 "오랫동안 못봐", '더자두' 시절은 어쩌고…

더 자두. 사진=유투브 영상화면 캡처

더 자두. 사진=유투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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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과거 혼성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자두와 강두의 소원한 사이가 알려져 화제다.

자두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두의 연락처를 몰라 결혼식에도 못 불렀다"며 "2006년부터 못 봤다"고 밝혔다.또 자두는 "보고 싶고 궁금하다"며 "사실 그때는 사이가 좋고 그러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립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두도 2012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위대한 유산' 코너에 출연해 자두와 소원해진 사이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개그맨 황현희는 '추억의 스타, 어디갔어'라고 말하며 강두의 사진을 꺼내들었고 이에 강두는 "여기 있다"고 말하며 무대 위에 등장했다. 이어 강두는 "자두 어디갔어. 나도 자두 안 본지 4년이 넘은 것 같다"고 황현희의 말투를 모사하며 자두와 교류가 없던 사실을 밝혔다.

한편 강두와 자두는 2001년 혼성듀오 '더 자두'로 데뷔해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의 히트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06년 강두가 탈퇴하며 팀이 해체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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