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상대선수 박치기 '지단 연상'…MSN 첫 호흡 바르샤, 3대0 승

AS로마의 음비와와 충돌한 메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AS로마의 음비와와 충돌한 메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리오넬 메시가 AS로마와의 친선전에서 상대선수를 박치기해 경고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AS로마와 친선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프리시즌 경기에 첫 출전해 네이마르 다 실바,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췄다. 바르셀로나가 1대 0으로 앞선 전반 35분 메시는 AS로마의 수비수 마푸 양가 음비와와 충돌했다.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공을 건네고 중앙으로 침투하는 순간 음비와는 메시의 진로를 막아서며 부딪쳤다. 네이마르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경기가 중단된 이후 메시는 화가 난 표정으로 음비와에게 다가가 머리로 박치기를 가했다.

음비와도 메시를 밀치며 맞서자 주변선수들이 몰려와 둘을 떼어 놓았다. 심판은 충돌한 두 선수 모두에게 경고카드를 꺼냈다.한편 메시는 이날 전반 4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는 3대 0으로 이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