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452b. 사진=NASA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바티칸 천문대가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6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바티칸 소속 바티칸 천문대 측은 "지구 이외의 또 다른 행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바티칸 천문대 천문학자인 호세 가브리엘 후네스 신부는 "설사 우리 태양계 밖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 해도 그들이 '제2의 예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예수의 몸을 통해 이 땅에 온 하느님은 인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2008년에도 카톨릭 교리나 성경에서도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부정하는 내용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외계 생명체 존재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해 5월 바티칸 라디오 정규방송에서 "내일이라도 녹색 피부에 긴 코와 큰 귀를 가진 화성인이 세례받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세례받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문을 닫으면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이 같은 믿음은 지난 달 23일 미 항공우주국(NASA)가 케플러 망원경을 통해 공식 발표한 '제2의 지구' 또는 '슈퍼지구'의 소식을 접한 뒤 더욱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NASA가 발견한 '제2의 지구' 케플러 452b는 지구와 1400광년 떨어져 있으며 태양과 비슷한 특징을 가진 모체 항성의 궤도를 돌고 있다. 공전주기 역시 386일로 지구와 비슷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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