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31일 KTB투자증권은 네이버(
NAVER
NAVER
0354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83,2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43%
거래량
465,877
전일가
184,000
2024.05.21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英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네이버 1784 방문…첨단 기술 체험네이버 해외 매출 절반이 日…라인 없어도 B2B·웹툰 전초기지외인 팔자 전환에 코스피 상승폭 반납…"2740선 밑으로"
close
)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95만원에서 8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808억원, 영업이익 1672억원, 순이익 124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대비 22%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주요 비용으로는 모바일 게임 위드네이버 프로모션에 따른 광고선전비 867억원, 라인 주식보상비용 277억원, 믹스라디오 관련 비용 약 200억원 발생했다"면서 "시장이 예상하지 못했던 어닝쇼크를 유발했던 비용은 믹스라디오 관련 비용이며
향후에도 분기 실적에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라인 매출은 278억엔으로 전분기 대비 1% 감소, 라인 월간활동사용자수(MAU)는 2.1억명으로 전분기대비 2.9% 증가하면서 성장률 둔화 우려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가총액에 내재된 라인 가치 7조원은 매우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8월 라인앳과 라인뮤직의 성공적인 유료화가 가능할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 및 라인의 IPO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