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변동성 확대…상하이 2.20%↓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0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전날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다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20% 내린 3705.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개장 했던 상하이 증시는 오후까지 꾸준히 상승하면서 3844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마감 한 시간여를 앞두고 급락세로 전환됐다.모든 분야에서 매도세가 확산됐다. 하얼빈 제약이 6% 넘게 빠지는 등 제약·바이오주가 가장 많이 내렸다. 중국 국제항공이 10% 급락했고 중국 철도그룹 역시 4% 넘게 떨어졌다.

상하이 증시의 거래량은 지난달 고점 때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빚을 내 주식투자를 하는 신용거래는 4개월래 최저치로 내려갔다.

라보뱅크 홍콩지점의 마이클 에브리 금융시장 리서치 대표는 "신용거래가 줄었다는 것은 팔자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 하락세가 제한적이라면 이는 중국 당국의 개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