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30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니케이 225지수는 1.4% 오른 2만578.4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2% 상승한 1653.47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다이와증권이 6%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가장 많이 뛰고 있다.
산업생산 지표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6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의 2.1% 감소에서 반전된 것이다. 시장 예상치 0.3% 증가도 웃돌았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늘어났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 (1.3%)보다 좋은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9% 뛴 오른 3800.28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 상하이 증시의 거래량은 지난달 고점 때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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