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연 한도초과 후원금 이월 의견 모아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23일 정치자금법심사소위를 열고 연간 후원금 모금한도를 초과한 금액을 다음 해로 이월하는 방안에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개특위는 이날 의결을 하지는 않았지만, 연간 한도를 넘겨서 모금한 후원금을 다음 년도 한도액에 포함하도록 하는 방안에 상당부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내 경선에서 최고위원들도 당대표와 마찬가지로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게 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그동안 논란이 된 지구당 부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