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시범지구 '목동' 결국 지정해제

국토부 "발전적 대안 모색 할 것"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이 행복주택 시범사업지구에서 제외된다. 주민과 지자체의 반대에 결국 국토교통부가 추진을 포기했다.22일 국토부는 소송 등 갈등과 대립이 계속돼 온 목동 행복주택 시범지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목동지구는 정부를 상대로 낸 '행복주택 지구지정 취소 소송'서 지난해 12월과 이달 진행된 1·2심 모두 패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목동 행복주택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와 주민대표, 양천구, 지역구의원 등 관련기관들이 합의한 결과"라며 "양천구는 지난 9일 패소한 소송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고 행복주택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목동이 취소됨에 따라 서울 송파와 공릉, 가좌, 오류, 경기 안산고잔지구만 시범지구로 남게 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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