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통대, 콩고공화국에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콩고민주공화국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 개발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방송대가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3년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콩고 고등교육부 정부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진행했고 올해에는 교수진, 내년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원격교육, 방송대의 원격교육 역사와 성과, 이러닝 동향에 대한 이론강의를 듣고 그룹 활동을 한다. 또 방송대 지역대학, 학생서비스센터, 정보전산원 등 원격교육에 필요한 부속기관 등을 견학한다.

이동국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연수가 콩고민주공화국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현지에 방송통신대의 선진 원격교육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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