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지역 복지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24일 구청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맞춤형 급여체계’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구청 보건교육실에서 기초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에 따른 ‘사회복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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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 운영되면서 복지급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는 본인이 수혜대상이 되는지 등 맞춤형 급여에 대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이나 학교에 배치된 사회복지사 등에게 문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분과는 민간기관 등에 종사하는 복지 실무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제도의 대상, 범위 등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 변화된 사회복지 환경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사례관리분과 위원,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 지역내 학교의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50여명이다. 2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맞춤형 급여제도의 개요 및 운영방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 복지자원과의 연계, 복지 실무자 역할 등을 내용으로 통합조사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구청 복지정책과 직원이 직접 강의한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사례관리분과는 매년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공공서비스 정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에는 지역형 민·관 사례관리 체계 확립 및 개별사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이달 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본격 개편됨에 따라 지난 6월1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한 결과 7월15일 기준 982가구 2069명이 신규로 신청했으며, 대상자는 이후에도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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