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함평군 학교면(면장 채대섭)이 폭염을 대비해 현재 6곳인 무더위쉼터에 등록경로당 50곳을 추가해 운영한다.

함평군 학교면(면장 채대섭)이 폭염을 대비해 현재 6곳인 무더위쉼터에 등록경로당 50곳을 추가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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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의 안부살피기에 더욱 관심 기울이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함평군 학교면(면장 채대섭)이 폭염을 대비해 현재 6곳인 무더위쉼터에 등록경로당 50곳을 추가해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면사무소, 면민복지회관, 보건지소, 천지농협 등 6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해 왔다.

최근 군에서 모든 경로당에 냉방기를 설치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안내 문구를 붙여 홍보하고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신속하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경로당 개방에 따라 냉방기 가동 여부, 조리실 위생상태, 운영비와 냉난방비 보조금 사용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연간 정부양곡을 차등지원 했으나 급식용 쌀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2ha 이상 경작하는 주민에게 쌀 기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채대섭 면장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설치한 냉방기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이 시책을 펼치게 됐다”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의 안부살피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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