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는 화물자동차 정류장 사업으로 설립되어 2012년 인천 연수구 쇼핑몰, 2017년 용산 호텔 등 보유자산의 개발을 통한 성장을 진행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다. 장부가 약 55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HDC신라면세점의 용산 면세점 선정에 따른 용산 호텔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신정동 부지 개발 계획 또한 갖고 있다"며 "각각의 보유자산 개발 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인천 쇼핑몰, 용산 호텔, 신정동 화물터미널 사업부지 개발로 이어지는 서부T&D의 자산 개발은 지속적인 현금창출로 이어져 2020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현재 개발 중인 호텔은 2017년 6월 완공 예정인 용산 국제업무지구 옆 부지 약 1730실 규모 호텔로 국내 최대 규모"라며 "HDC신라면세점 입점 시 용산 호텔과 도보로 이동 가능해 관광객 유입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면세점 주위 상권 개발 진행으로 호텔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570억원, 영업이익은 16.0% 늘어난 12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서부T&D의 자산개발 반영 시 자산가치는 약 2조원에 달하며 용산 면세점 입점에 따른 용산 호텔 가치 상승분 감안 시 자산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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