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13년만에 극적 타결···국제 유가 하락세

국제유가.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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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란과 주요 6개국(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독일)이 13년만에 핵협상을 극적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AFP통신은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5센트(1.44%) 하락한 배럴당 51.45달러에 거래 중이라고 전했다.아시아 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60센트(1.04%) 내린 배럴당 57.2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핵협상 타결은 서방의 이란 경제제재가 풀린다는 뜻으로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양측은 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오후 5시30분)에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오전 11시에 합의 서명식을 갖게 된다.협상 관계자들은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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