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일제히 상승…닛케이 1.5%↑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시아 증시가 14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 상승한 2만391.7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1637.1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거래일 동안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이날 하락 출발했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에 반영되면서 지수 상승의 힘을 받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예상치는 지난 1분기 7%에서 하락한 6.8%에 머물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그리스 협상이 타결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경기 호전을 보이는 미국으로 쏠리면서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6월 재정흑자는 경기 호조 영향으로 51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도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3981.86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했지만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선전종합지수는 2.68%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41% 빠지고, 대만 가권지수는 0.55% 오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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