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월 3만원 '음성·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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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월정액 3만원대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오는 9월 1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상상초월 데이터 요금제'다.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다. LTE 데이터 알뜰유심 205(월 2만500원), 249(월 2만4900원), 299(월 2만9900원), 349(월 3만4900원), 459(월 4만5900원)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6종의 요금제는 모두 유무선음성이 무제한 제공된다. LTE 데이터 알뜰유심205는 데이터 월 기본 제공량 300MB에 다음달 데이터를 미리 당겨쓰는 밀당도 가능한 요금제다. 특히 LTE 데이터 알뜰유심399 요금제는 월 3만원대에 음성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는 월 기본 제공량 10GB에 이를 모두 소진하게 되면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하며, 모두 사용하면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에넥스텔레콤은 요금제 출시 기념 예약가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23일까지 에넥스텔레콤 홈페이지(www.annextele.com)에서 예약한 뒤 개통하는 고객들은 가입비와 유심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오는 9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의 관계자는 "상상초월 데이터 요금제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9월 정식 오픈시 알뜰폰 허브사이트(www.알뜰폰.kr)에도 상품을 추가하여 활성화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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