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외식기업 해외진출 확대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민관 합동 글로벌 외식기업 협의체 4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방안 세부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간 위원의 의견과 외식업계 추가 건의도 파악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외식기업의 해외진출과 연계, 대대에프씨가 식재료 수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국내산 식재료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와 산업부, 외교부 등 관련부처와 기관은 외식업계와 학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지난해 4월 구성,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방안에 담긴 29개 세부과제 중 국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절차 간소화 과제는 외국인등록번호 외에 여권번호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또 국내 외식, 어학 전공 대학생과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식기업 해외진출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

외식정보포털사이트 'The외식‘(www.atfis.or.kr)은 지난달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 각종 외식관련 통계와 정부기관별 해외진출 지원사업 안내, 해외 진출 국가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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