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유철·김정훈 모레 합의추대…박수로 의결(상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김정훈 의원이 12일 각각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두 사람은 오는 14일 의총에서 의원들의 박수로 의결하는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인 서상기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입후보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10일 선관위 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오는 14일 오전 9시, 국회 본관 246호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두 후보자에 대한 추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독 후보자 등록의 경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규정 19조에 따라 선관위 결정으로 후보자에 대한 추대를 박수로 의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앞으로 새누리당은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하루빨리 구성해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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