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효사랑요양병원 ‘사회공헌 활동 협약’ 체결

강인규 나주시장과 효사랑요양병원 김미숙 이사장이 7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나주시

강인규 나주시장과 효사랑요양병원 김미숙 이사장이 7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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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나주시와 지역의료기관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7일 지역 효사랑요양병원(이사장 김미숙)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예방적 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합의한 사회공헌 활동은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사각지대 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이들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이 등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익적인 치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는 질병의 되물림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학습에 전념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서비스다. 지역 내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전제로 지역사회내 자원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나주시는 협약기관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내 저소득층 질병 및 건강관리 체계를 재정립해 나가는 한편, 민간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간의료기관과 지자체가 상호 결합해 지역내 저소득층은 물론 자녀들에게까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면적 노력”이라며, “사회복지의 근본 목적인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효사랑요양병원은 쾌적한 환경의 1천여 병상과 초현대식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 요양병원이며 전문의,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모두 350여명이 지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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