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소 서울시의회 전 처장,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에서 경제진흥본부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 , 지난해 서울시립대 초빙교수를 맡다 이번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공모에 응모해 6대1 경쟁률 뚫고 10일 이사장 취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권혁소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1급)이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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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시의회 사무처장(1급) 등 요직을 거친 권 전 처장이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공모를 통해 10일 취임했다.이번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권 전 처장을 비롯 6명이 응모해 면접 등을 통해 최종 권 이사장이 발탁됐다.

권 이사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을 끝으로 30년 동안 정 들었던 서울시를 떠나면서 감동적인 퇴임사를 남기고 서울시립대 초빙교수를 1년여 마치고 이번 임기 3년의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뽑혔다.

권 이사장은 이번 공모에서 ‘안전’(safe), ‘친절’(kind), ‘공정’(fair), ‘청렴’( clean) 등 ‘sksc운동'을 적극 펼쳐 공익성과 수익성을 높여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을 최고의 공단으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권 이사장은 11일 기자와 통화에서 “성북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시 합격 후 첫 직장이 성북구(1985~1987년) 민방위과장을 맡은 등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30년 동안 서울시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열정적으로 쏟아붙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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