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무수석 현기환 전격 임명···그는 누구?

현기환.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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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친박'핵심으로 알려진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신임 정무수석 비서관에 임명됐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현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이라며 "정무적인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해서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현 신임 정무수석이 임명됨에 따라 길어졌던 정무수석 공백도 채워졌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지난 5월18일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54일만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박준우·이정현·조 전 수석에 이어 4번째로 임명됐다.

한편 현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부산시장 경제노동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부산 사하구갑 지역구에서 당선돼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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