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프랑스 2호점, '오페라점' 개점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파리바게뜨 (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에 프랑스 2호점인 ‘오페라(Opera)점’을 오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프랑스 파리 1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힘입어 추가 매장을 열게 되었다.

파리바게뜨 오페라점은 연면적 200㎡, 좌석 22석 규모의 복층형 매장으로 프랑스에 첫 진출 하면서 선보인 파리바게뜨만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카페로 공간을 구분해, 빵과 함께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더욱 넓히고 안락함을 더했다. 또한, 차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스낵류 제품을 강화하고, 프랑스인들의 티타임 시간인 오후 4시경에 이용할 수 있는 세트메뉴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프랑스 파리 1호점에서 선보인 크림빵, 단팥빵 등의 한국적인 제품의 마케팅도 더 강화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1호점이 오픈 직후 일찌감치 영업흑자를 내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예정보다 빨리 프랑스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파리바게뜨만의 차별화된 베이커리 카페 컨셉을 지속해서 강화해 프랑스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70년간 축적해온 제빵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중시켜 최상의 빵을 제공하고, MOF(프랑스 정부가 인정한 각 분야의 장인을 뜻하는 말)와 공동 개발한 제품을 비롯해 쉬폰, 크림빵, 단팥빵 등 한국적인 제품과 파리바게뜨만의 베이커리 카페 컨셉 등이 현지인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프랑스2호점 오페라점

파리바게뜨 프랑스2호점 오페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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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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