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잇따라 기탁

부안뽕 영농조합법인(대표 양영완)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을 기탁했다.

부안뽕 영농조합법인(대표 양영완)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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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 부안군지부·부안뽕 영농조합법인"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대한미용사회 부안군지부(지부장 손정임)와 부안뽕 영농조합법인(대표 양영완)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을 기탁했다.대한미용사회 부안군지부 손정임 지부장 등은 지난 9일 군청을 찾아 김종규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고향의 후배들을 육성하는데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손정임 지부장은 “부안군지부 회원 94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 마음 한 뜻으로 마련한 작은 정성”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뽕 영농조합법인 양영완 대표 등도 10일 군청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양영완 대표는 “부안뽕이 전국 최고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고 부안의 대표작목으로 성장한 것은 군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보답코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대한미용사회 부안군지부(지부장 손정임)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을 기탁했다.

대한미용사회 부안군지부(지부장 손정임)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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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현재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52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약 600여명의 우수학생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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