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통준위 집중토론회 주재…구체적 통일준비 상황 점검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 토론회를 주재하고 통일 준비와 관련한 실천 가능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통일의 꿈! 이제 현실로 이루어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그간 민간으로부터 제안된 통일 구상들을 현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논의 등 통일 준비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토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회의에서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과 홍용표 정부 부위원장은 통일준비위원회의 활동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민간과 정부 부문에서 활동한 사항 중심으로 보고한다.

보고에 이어 '한반도 정세변화와 통일준비의 지평 확대', '남북 간 실질협력 통로 확충', '미래세대의 통일의식 확산'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청와대는 "이번 집중 토론회를 통해 통일준비 노력이 민관협업을 통해 보다 강화되고, 실천 가능한 방안들이 정책화되는 한편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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