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6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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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퓨처파이트', 전 세계 모바일 다운로드 6위 기록
지난달 24일 중국 진출로 다운로드 더욱 늘어날 것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전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 6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 5월 기준 전 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기준 다운로드 6위, 구글 플레이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0일 148개국에 동시 출시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직후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해 118개 국가의 인기차트 TOP 10에 올랐으며, 출시 두 달여 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작품인 '마블 퓨처파이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블의 지적재산권(IP)와 넷마블의 기술력이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앤트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 등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넷마블은 '마블 퓨처파이트'를 지난달 24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도 정식 출시해 앞으로 사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 덧붙였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어벤져스 영웅들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의 캐릭터들로 나만의 팀을 구성해 로키, 닥터 옥토퍼스, 울트론 등 악당과의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8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코믹콘에 참여해 마블과 함께 '마블 퓨처파이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게임 개발자를 비롯해 마블의 유명작가 피터 데이비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마블 부스에 방문하는 최초 2000명에게 '마블 퓨처파이트'의 스토리를 녹여낸 디지털 코믹스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은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상품들을 소개하는 미주 지역 최대 전시회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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