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계층격차와 사회갈등, 후손에게 물려줘선 안돼"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저는 부조리와 불안한 일자리, 계층 격차와 사회 갈등 같은 문제들을 우리 후손들에게 결코 물려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한 4대 개혁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경제의 재도약과 국가 혁신이라는 막중한 과제가 주어져 있다"며 "특히 노동, 금융, 공공, 교육, 이 4대 개혁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 한시도 미룰 수가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앞으로 4대 개혁을 비롯한 국가 혁신 과제들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그 길을 가는 데 있어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계속해서 "무엇보다 공공부문 개혁이 모든 개혁의 시작인만큼, 지방이 먼저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