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녹색소비자연대서 '환경보호 기여 공로패'

.

.

원본보기 아이콘
소니코리아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대회서 공로패 수상
"2050년 환경영향 '0' 만들겠다", 소니 '로드 투 제로' 적극 동참…"활동지속"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는 소니의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이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녹색소비자연대 전국대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구생태계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벌이는 시민운동단체다. 매 3년마다 전국 단위의 행사를 개최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김병량 녹색소비자연대 이사장,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일반기업으로 유일하게 행사에 초대된 소니코리아는 2012년부터 폐기물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제로(Zero)화 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형폐가전제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국내 소니 계열사 및 한국환경공단, 코웨이, 락앤락 등의 기업과 '행복 나눔, 순환자원 기증 캠페인'을 실시하며, 캠페인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2011년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산하 청소년 환경봉사단체 '초록천사'와 함께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하고 환경부, 기업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소니 본사의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로드 투 제로' 계획에 적극 동참해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