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헬로 카봇',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24일부터 앵콜 공연

뮤지컬 헬로카봇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어린이 뮤지컬 '헬로 카봇'이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 달간 다시 공연한다.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제주 등 열한 개 지역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서울 삼성 블루스퀘어에서 처음 공연할 때 티켓 판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예매 1위를 기록했다. 일상생활 속 친근한 이야기에 담긴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 애니메이션 '카봇'에 등장하는 캐릭터 '에이스', '호크', '프론'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한 연출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제작사 하쿠나마타타는 "관객 의견을 참고해 더욱 업그레드된 공연으로 재구성할 것이다"고 했다. 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장 내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