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홍세곤 (주)남양목재 대표

장흥군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홍세곤 (주)남양목재 대표가  김성 장흥군수(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장흥군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홍세곤 (주)남양목재 대표가 김성 장흥군수(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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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덕읍 재경향우 홍세곤 (주)남양목재 대표 1억 원 기부"
"2010~현재까지 저소득층 집수리사업비 등 5천8백만 원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에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이 처음으로 등장했다.(주)남양목재 홍세곤 대표는 지난 2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장흥군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했다.

장흥군 대덕읍 출신 재경향우인 홍 대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아동복지증진사업을 위한 후원과 저소득층 집수리사업비 등으로 장흥군에 5천8백만 원을 기부했다.

홍 대표는 “저도 어렵고 힘든 시절을 겪어와서 나눔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사업을 하며 뒤를 돌아 볼 시간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어려운 이들을 위한 나눔을 크게 실천하시고 아너 소사이어티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장흥군민의 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군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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