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페이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해 커밍아웃한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결혼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최근 엘렌 페이지는 지난 26일 미국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 판결을 기념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커밍아웃 이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행복하다. 내가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면 느껴보지 못했을 행복"이라고 말했다.
엘렌 페이지는 "언젠가 본인이 결혼할 것이라 생각하나?"란 질문에 "그렇다.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커밍아웃' 이후 행복함을 느끼지만 이와 더불어 여전히 어려움도 있다"면서 "아직 할리우드에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커밍아웃을 하게 되면 커리어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커밍아웃을 한 사람들, 특히 여성에게는 역할이 제한돼 있다. 대중은 이성애자가 동성애자 연기를 하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동성애자가 이성애자 연기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그는 "커밍아웃 이후 레드카펫에서 드레스 대신 슈트를 입는다. 그것이 훨씬 낫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지난해 2월 열린 인권포럼 연설에서 커밍아웃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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