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극작가전 7월 대학로서 개최

김정숙·김수미·박경희 새 작품 연극으로 선보여

한국여성극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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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3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이 7월과 10월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과 여우별 소극장에서 열린다. 선보이는 작품은 김정숙의 ‘심청전을 짓다(7월 15일~7월 19일·알과핵)’, 김수미의 ‘현장검증(7월 22일~7월 26일·알과핵)’, 박경희의 ‘트라이앵글(10월 9일~10월 25일·여우별 소극장)’이다. 특히 ‘심청전을 짓다’는 작가가 직접 연출을 맡는다. ‘심청전’을 지어내고 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정성인 ‘효’와 ‘한’을 풀어낼 예정이다. ‘현장검증’은 살인사건의 현장검증에 참여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현대의 중요 이슈의 하나인 ‘정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자의 관점에서 용의자의 죄를 묻지만 누구도 자신이 말하는 만큼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정의’에 대한 이 시대의 갈증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연출은 연극 ‘아일랜드’로 알려진 서지혜가 맡는다. ‘트라이앵글’은 극단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현대 가족의 모습을 담는다. 평범한 가정의 아들이 왜 부모를 망치로 살해하기에 이르렀는지 조명한다. 중견연출가 류근혜가 연출을 담당한다. 한편 이번 행사 가을무대에서는 1920~1930년대 여성예술인 나혜석과 김명순의 희곡을 낭독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19일에는 ‘한국여성극작가전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린다. 공연 문의 070-7664-8648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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