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부산국제식품대전 쑥부쟁이 홍보부스 성황

구례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식품대전에서 ‘자연과 힐링을 맛보세요’라는 주제로 쑥부쟁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구례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식품대전에서 ‘자연과 힐링을 맛보세요’라는 주제로 쑥부쟁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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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힐링을 맛보세요"

[아시아경제 이진택 ]구례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식품대전에서 ‘자연과 힐링을 맛보세요’라는 주제로 쑥부쟁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회 전반에 걸친 대세인 ‘힐링’에 주목해 구례 대표나물인 쑥부쟁이를 이용해 개발한 다양한 식품을 선보여 많은 사람의 발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메르스 여파에도 3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쑥부쟁이를 이용한 차, 국수, 쿠키, 머핀 등을 맛봤다.

한 관람객은 “옛날 논두렁에서 자라던 쑥부쟁이가 이렇게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쑥부쟁이의 맛과 향에 취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쑥부쟁이 맛을 본 외국인들은 학명이 어떻게 되는지 영어로 적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정연권 소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군 특화나물인 쑥부쟁이를 활용한 식품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 지역농업특성화사업 2년차 사업인 ‘쑥부쟁이 6차산업화 기반조성 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관광객들이 쑥부쟁이를 찾아 구례를 방문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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